대한민국 교육비가 비싸다고들 합니다.
정말일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그렇다더라~ 카더라~ 한다고해서
다 믿어서는 안됩니다.
본격적으로 정말인지? 분석해보겠습니다.
우선 각국가별 고등학생 교육비를 추출해봤습니다.
국제적으로 비교해야 하므로 달러($)로 계산하고
국가별 물가는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 수치가 아닌
물가를 고려한 상대적인 실질교육비를 구해봤습니다.
대학등록금은 미국이 정말 비싸네요~
미국유학 보내시는 부모님들 고생이 많습니다!
국가 | 고등학생 교육비 | PPP | 실질 교육비 | 대학등록금 |
대한민국 | 12,000 | 0.74 | 16,216 | 4,500 |
룩셈부르크 | 26,800 | 1.00 | 26,800 | - |
멕시코 | 3,200 | 0.62 | 5,161 | 1,000 |
콜롬비아 | 4,500 | 0.63 | 7,143 | 2,500 |
미국 | 15,000 | 0.82 | 18,293 | 10,000 |
우리는 교육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얻습니다.
그건 1)오래된 경험 2)축적된 지식 3)사고력과 창의력 등
유형의 재화는 아니지만 무한한 가치를 지닌 무형자산입니다.
따라서 교육비는 단순한 비용으로 보기보다는
투자라고 봐야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대가를
나눠서 지불하는 개념이라고 보는것이 맞지만
일단 매년 들어가는 교육비를 비용으로 잡겠습니다.
국가 | 의사 | 변호사 | 대기업 | 중소기업 |
대한민국 | 150,000 | 100,000 | 70,000 | 50,000 |
룩셈부르크 | 200,000 | 160,000 | 110,000 | 70,000 |
멕시코 | 80,000 | 50,000 | 40,000 | 20,000 |
콜롬비아 | 60,000 | 40,000 | 30,000 | 20,000 |
미국 | 300,000 | 190,000 | 100,000 | 60,000 |
부모님께서 교육비 지출을 해주신 덕분에
학생들은 장기간의 학업을 끝내고
각자 직업을 갖고 사회에 진출을 하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소득을 (+)혜택으로 계산을 하고
미래에 발생하는 소득이므로 은행 금리를 할인해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합산하겠습니다.
물가상승률은 2%, 자본할인율은 3%
고등학교 3년간, 대학교는 4년간 지출
사회진출 후 소득은 은퇴할때까지 발생하지만
교육비가 집중적으로 나간 7년간의 소득만 계산
연봉인상율은 최소로 매년 2%로 잡았습니다.
대한민국은 평균 총 비용이 51,605$
하지만 어떤 직업을 갖느냐에 따라 수익이 달라집니다.
의사 약640,583$ 수익비율 12.41
변호사 약 384,350 수익비율 7.45
대기업 약256,234 수익비율 4.97
중소기업 약192,175 수익비율 3.72
예금통장, 채권, 주식, 펀드 그 어떤 금융상품과 비교를 해도 이만큼 안정적이고 탄탄한 수익은 없습니다.
무형자산이 소멸되거나 사라지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이 해산되거나 청산될 일도 없습니다.
좋은 교육을 받는 와중에 생기는 인적 네트워크와 인맥은
플러스 알파의 가치가 있지만 반영하지 않아도 투자가치가 높습니다.
아직도 교육비가 비싸다고 생각하십니까?
미래에 더 높은 가치로 되돌아 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것보다 교육에 투자하는것이
훨씬더 높은 ROI가 나옵니다.
교육비는 비싸지 않습니다.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주식투자는 죽을때까지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교육비 투자는 나중엔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위와같이 미국에서 의사를 할게 아니라면
한국에서 직장을 갖는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미국은 연봉은 높지만 그만큼 물가도 높습니다.
최첨단 기술과 세계최고 교육시스템과 금융을 갖췄지만 인종에 대한 편견, 치안문제 등은 한국과 비교우위에 있지 않습니다.
전문직에 종사한다면 유럽에서 사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학교를 유럽에서 다닌다는 전제하에 결론입니다. 학비가 무료인 국가이므로 더 높은 수익률로 보일뿐입니다.
공부는 한국에서 하고 독일에서 일하는건 계산이 달라집니다.
룩셈부르크는 고등학교 교육비가 높지만
대학생활에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의사로 일하는 경우가 교육비 지출대비 가장 높은 수익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한국과 달리 총상 환자도 대할 수 있는 강심장이 있어야 할겁니다.
콜롬비아는 교육비가 낮은것이 장점이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이 단점입니다.
교육비가 비싼걸까? 금융 공학적인 해석
종합 분석 의견을 드리면 대한민국은 독일과 더불어 비교적 균형잡힌 교육비 이후에 소득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비가 비싸다고들 하지만 근시안적인 해석이며 교육을 통해 취업이 이뤄질경우 충분히 교육비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한 회사 안에서도 연봉이 다릅니다. 어떤 산업에서 어떤 업무를 맡느냐에 따라서 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위 계산이 누군가보다 높게 혹은 낮게 계산되었을 수 있으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참고하세요
교육비를 많이 쓰는 학생은?
이 블로그 글을 읽고 절대 주눅들지 마세요!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면 훨씬더 많이 벌 수 있어요!
부모님께 미안해 하지 말고 공부만 전념하세요!
교육비를 많이 쓰는 부모님은?
그만큼 자녀에게 무형자산이 축적된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올바른 투자를 하고 계시는 겁니다.
Comments